MBSNews

필리핀에서의 HIV 감염 현황필리핀에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동안 신규 감염 건수가 6703건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필리핀은 서태평양 지역에서 HIV 감염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나라로, 2014년 하루 평균 신규 감염 건수가 21건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에는 48건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치솟는 수치에 대해 테오도로 허보사 보건부 장관은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HIV의 확산이 지금 우리의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젊은 세대의 감염 증가HIV 감염자 중 상당수가 젊은 층이라는 점은 더욱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허보사 장관에 따르면, 15세에서 ..

윤시윤의 필리핀 어학연수 배경배우 윤시윤이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는 자신의 영어 실력에 대한 후회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윤시윤은 지난 방송에서 '방송 보니 너 영어 못하더라'는 어머니의 지적을 듣고 깊은 자책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 많은 스태프들이 다 날 찍고 있고 외국인들과 재밌게 만들어내야 하는데, 난 뭐하고 살았지?'라며 과거의 게으름을 반성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그래서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윤시윤의 철저한 일상 관리윤시윤은 매일 아침 7시에 기상해 분 단위로 알람을 설정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

무사히 풀려난 한국인, 사건의 전말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필리핀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한국인은 낚시를 위해 이동 중이었습니다. 납치 당시, 한국인과 함께 있던 일행은 중국인과 필리핀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일행을 차량에서 강제로 끌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다른 일행 중 한 명이 도로변에서 풀려나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즉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착수하였고, 한국인은 사흘 만에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필요한 영사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외교부의 신속한 대응외교부 당국자는 사건 발생 직후 재외국민 보호대책반을 가동하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