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 단순 편의를 넘어선 필수 서비스최근 '새벽배송 규제' 논란이 일자 소비자와 연관 산업계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새벽배송이 더 이상 '선택적 편의'가 아니라 국민 생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 인식이 크기 때문이다. 쿠팡의 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 활성고객 수는 올해 3·4분기 기준 2470만명으로 전년 동기(2250만명) 대비 10% 증가했다. 쿠팡 서비스 하나만으로도 국민 절반에 육박하는 고객이 아침 장보기·육아·출근 준비 등 필수 소비일정을 새벽배송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워킹맘과 직장인의 절실함: '없으면 안 되는' 새벽 배송24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새백배송을 '대체 가능한 서비스'가 아닌 '없으면 곤란한 서비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