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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모시기, 세금 낭비의 부메랑이 되다

MBSNews 2025. 5.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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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모시기의 시작과 현재

최근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확산되며, 지방자치단체의 세금 낭비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충남 예산시장 부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그의 몸값이 급등하자 여러 지자체가 그를 모시기 위해 경쟁적으로 막대한 금액의 혈세를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혈 경쟁이 지금은 '된서리'를 맞고 있으며,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세금 낭비에 대한 여론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의 백종원 홍보비 집행 현황

안동시는 지난해 체결한 홍보대행 계약에 따라 백종원 측에 5억원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축제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지역 농산물 레시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이러한 홍보비 지출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시와 경남 통영시 또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들 모두가 백종원과의 계약으로 인해 큰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과 실망감

특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반응이 싸늘합니다. 지역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집이 타버려 돌아갈 곳도 없는 주민이 많은데 유튜브 영상에 돈을 쓴다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홍보비 지출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냅니다. 이러한 반응은 해당 지역에서 더욱 강하게 퍼지고 있으며, 시민들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의혹

더본코리아는 현재 여러 가지 의혹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덮죽 제품에 베트남산 새우를 사용하고도 '국내산'이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법적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구마빵 원산지 문제와 산업용 조리 도구 사용 의혹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더본코리아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으며,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가와 세금의 관계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상장 직후 5만14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현재 2만64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공모가보다 22.4% 하락한 수치로, 시민들의 세금이 이렇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미 투입된 세금은 회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세금 낭비,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최근의 논란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세금 사용에 대한 심각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실질적인 지원과 변화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세금 낭비는 계속될 것입니다.

 

 

 

 

독자들의 Q&A

Q.백종원 모시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A.시민들은 백종원 모시기 사업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Q.더본코리아의 의혹은 무엇인가요?

A.더본코리아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고구마빵 원산지 문제, 산업용 조리 도구 사용 등 여러 가지 의혹에 휘말려 있습니다.

 

Q.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요?

A.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모가보다 22.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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