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우유 소비 감소 시대, 서울우유가 제시하는 혁신적 해법과 소비 트렌드 탐구

MBSNews 2025. 3. 27. 12:11
반응형

최근 한국에서 우유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에 대한 업계의 고민도 깊어지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의 원유 소비량은 415만3000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3 6% 감소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소비할 수 있는 원유의 양도 같은 해 80 8kg로 줄어들어, 3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우유 소비의 감소는 단순한 시장의 변화가 아닌, 인구 구조의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그들의 우유 소비는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학교 급식 이외에도 우유를 즐겨 마시는 습관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전체 우유 소비량 중 초·중·고등학교 급식을 통한 소비 비중이 여전히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급식 외에 일반 소비자에게 우유 소비를 어떻게 증대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해졌습니다. 아침에 시리얼과 함께 우유를 마시는 성인 소비자들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치즈와 요거트, 버터 등의 가공유는 오히려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간편식 및 홈카페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발맞춰 서울우유는 최근 '서울우유 멜론'이라는 신제품을 출시하였으며 이는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에 응답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풍부한 멜론 과즙과 국산 우유의 조화로 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에서 출시한 이번 '서울우유 멜론'은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머스크 멜론과 달리 고급 특산물인 칸탈로프 멜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황색 과육과 달콤한 향으로 기존의 우유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과도한 단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서울우유의 매출은 지난해 2조1247억원에 달하며, 이는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들은 또한 우유 시장에서 44 9%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단순히 우유 시장에서만 싸우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승욱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우유 마케팅팀 팀장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맛의 경험을 찾고 있다는 트렌드를 반영해 칸탈로프 멜론을 활용한 멜론맛 우유를 출시하였으며, 가공유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고객 소비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제품의 다양성을 넘어서 우유 소비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우유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유 소비 감소는 단순한 경제적 요인이 아닌 사회 전반적인 변화의 일환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해야 합니다.

서울우유의 최근 전략은 그러한 변화를 모색하는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