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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드 저작권 논란, 더기버스의 전면 승소로 마무리되다

MBSNews 2025. 5.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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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기버스, 저작권 소송에서 승리

최근 더기버스가 글로벌 히트곡 ‘큐피드(Cupid)’의 저작권을 두고 어트랙트와 벌인 민사소송에서 전면 승소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어트랙트가 더기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저작권의 귀속이 더기버스에 있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가 발표한 ‘큐피드’가 빌보드 차트에서 글로벌 인기를 끌며 저작권 분쟁으로 이어진 복잡한 상황에서 이뤄진 결정입니다. 법원은 계약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체결 주체와 창작 과정 전반에서 더기버스의 주도적 역할이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저작권 분쟁의 배경

저작권 분쟁의 주요 쟁점은 단순한 창작자 지위가 아닌 상업적 권리 행사와 수익화 권한을 포함하는 저작재산권의 귀속 여부였습니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체결한 용역 계약에 저작권 양수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해당 조항이 문서에 명시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는 향후 저작권 계약 체결 시 주의해야 할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형사 고소 무혐의 결정

더기버스는 어트랙트가 별도로 제기했던 형사 고소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JTBC ‘풍류대장’ 방송 삽입곡 ‘강강술래(Alok Remix)’와 관련된 것으로, 사문서 위조 및 저작권법 위반 혐의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수사기관은 ‘기획, 제작, 섭외 등 모든 창작 및 저작 등록 절차가 더기버스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저작권 관련 법적 분쟁에서 더기버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법원의 판단, 계약서 해석의 중요성

재판부는 계약서 해석은 당사자의 주관이 아닌 문서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계약 체결 주체와 협상 과정, 비용 부담 등 전반적 정황을 고려해 더기버스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 같은 법원의 판단은 향후 유사한 저작권 분쟁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기버스의 입장

더기버스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진실을 입증한 것이라며, 계약 당사자 간 권리 관계를 명확히 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콘텐츠 제작사와 소속사 간의 관계를 더욱 투명하게 하고, 향후 비슷한 분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결론: 저작권 분쟁의 새로운 이정표

이번 더기버스의 승소는 저작권 분쟁에서 계약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사례로, 유사 사건에 대한 선례로 남을 것입니다. 저작권은 단순한 권리가 아닌, 창작자와 제작사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포함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독자들의 Q&A

Q.더기버스와 어트랙트의 갈등은 어떤 배경에서 시작되었나요?

A.더기버스와 어트랙트의 갈등은 ‘큐피드’의 저작권 귀속 문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트랙트가 저작권 양도를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더기버스의 권리를 인정했습니다.

 

Q.이번 판결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이번 판결은 저작권 계약에서 문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유사 사건에서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Q.형사 고소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유는?

A.형사 고소에서 무혐의 처분이 난 이유는 모든 창작 및 저작 등록 절차가 더기버스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이 명확히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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