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이브의 '구원투수'로 부상
뉴진스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소속된 걸그룹입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경영진을 비난한 다음 달 하이브는 4.95% 떨어졌고요. 7개월 뒤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 10거래일 간 13.41% 급락했습니다.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손익 분기점을 돌파했고요. 2023년 어도어에 영업이익 335억을 안겨준 걸그룹인데요. 메리츠증권은 "뉴진스가 내년 하반기에 컴백하면 영업이익 60~70억원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3분기 영업손실, 위기 속 뉴진스 컴백 기대감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예상하지 못한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42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건데요. 회사 측은 "글로벌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확대를 위한 투자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에 따른 지출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뒤에 뉴진스가 복귀를 결정하면서, '들어올 돈'에 대한 기대감이 일고 있는 겁니다.

BTS 완전체 복귀, 2조 원 매출 기대
증권가에서는 뉴진스에 더해 내년 BTS 완전체 복귀로 내년 하이브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합니다. 일단 BTS는 내년부터 월드투어 공연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화투자증권은 "BTS의 월드투어로 콘서트에서만 1조원, 굿즈를 비롯한 MD 판매로 8,000억원을 웃도는 매출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앨범 판매를 제외하고도 1조8,000억원의 'BTS 효과'가 기대되는 거죠.

2조 원 매출, 하이브에 미치는 영향은?
앞서 뉴진스가 내년 영업이익 60~70억원 기여가 가능하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엔터 업계 평균 영업 이익률인 15%를 적용했을 때 뉴진스에서 나올 매출은 400~500억원 수준입니다. 내년에 BTS와 뉴진스 IP로만 기대되는 매출이 2조원에 달하는 겁니다. 하이브가 지난해 매출이 2조2,556억원이었으니까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효과입니다.

방시혁 의장의 사법 리스크, 하이브에 미칠 영향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수사는 상당 부분 진행됐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방 의장을 두 차례 더 불렀거든요. 총 5번의 소환 조사가 이뤄진 겁니다. 경찰 측도 "수사가 많이 진행됐다"고 언급한 만큼 검찰 송치 여부도 곧 나올 전망입니다. 검찰 송치 자체가 유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범죄의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된 것이라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방일 자제령, 하이브에 기회일까?
중국의 방일 자제령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한국이 대안으로 떠오르지 않겠냐, 이런 기대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유통이나 관광 업종에 집중되고는 있으나 엔터 업종도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콘텐츠 소비까지 하게 되는 경우죠. 다만 아직까지 한한령 해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시그널이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도 한한령 해제가 아니라 또 다른 규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하이브의 미래, BTS와 뉴진스, 그리고 리스크
하이브는 BTS와 뉴진스의 컴백으로 2조 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방시혁 의장의 사법 리스크와 중국의 규제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할 시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뉴진스 컴백이 하이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A.뉴진스의 컴백은 하이브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BTS 완전체 복귀가 하이브에 가져올 변화는?
A.BTS의 월드투어와 MD 판매를 통해 1조 8천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이는 하이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Q.방시혁 의장의 사법 리스크는 하이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A.방시혁 의장의 사법 리스크는 하이브의 이미지 및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주가 하락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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