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선택과 집중'… 결과는?
KBS가 자체 제작을 포기하고 CJ ENM에 내준 작품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타고, 대박을 내고 있습니다. '미지의 서울'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치고 1위까지 올랐습니다. KBS 입장에서는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방송 제작 환경의 변화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로, OTT 플랫폼의 부상과 방송사의 딜레마를 동시에 드러냅니다.
박보영의 '연기 차력쇼', 넷플릭스를 사로잡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박보영)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쌍둥이 유미지, 유미래 역을 오가는 1인2역 박보영의 연기 차력쇼가 큰 화제입니다. 1회 시청률 3.6%로 시작, 지난 21일 8회 7.4%까지 찍었습니다. “최근 나온 작품 중 가장 재미있다” “올해 최고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이 매회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박보영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환경 변화와 OTT 플랫폼의 부상
'미지의 서울’은 CJ ENM tvN 관계사인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작품입니다. TV 광고 시장이 침체한 데다, 배우들의 몸값 상승으로 제작 비용이 너무 많이 올라 국내 방송 및 OTT는 시청률 대박이 나도 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이에 경쟁 매체인 넷플릭스에도 작품을 공급했습니다. 결국 플랫폼 영향력이 가장 큰 넷플릭스가 ‘미지의 서울’ 최대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이는 방송사들이 겪는 재정적 어려움과 OTT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넷플릭스 '블랙홀 현상'과 방송사의 위기
넷플릭스 ‘블랙홀 현상’에 방송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집니다. 0~1%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방송사 드라마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주 이용 플랫폼이 방송→OTT로 이동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중장년층들도 TV가 아닌 OTT로 드라마를 소비하는 성향이 강해져 방송사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배우들도 방송사보다는 OTT를 선호합니다. 방송사들은 유명 배우 섭외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방송사들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넷플릭스의 독점 횡포 우려와 이용료 인상
넷플릭스가 올해 선보일 작픔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블랙홀 현장에 대한 우려도 커집니다.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에 의해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크고, 독점 횡포로도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실제 막강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최근 월 이용료를 인상했습니다. 광고형 스탠다드는 5500원에서 7000원, 베이직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습니다. OTT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이러한 넷플릭스의 행보는 콘텐츠 시장의 독과점 심화와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결론: 방송 생태계의 변화, 넷플릭스, 그리고 미래
KBS가 놓친 '미지의 서울'의 넷플릭스 1위 달성은 방송 제작 환경의 변화와 OTT 플랫폼의 부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넷플릭스의 영향력 확대와 독점 횡포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방송사들은 생존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합니다. 콘텐츠 제작 방식, 플랫폼과의 협력, 그리고 시청자들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KBS는 왜 '미지의 서울' 제작을 포기했나요?
A.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작비 상승과 수익성 악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미지의 서울'의 넷플릭스 1위 성공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
A.OTT 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와 방송 콘텐츠의 소비 방식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또한,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방식의 변화를 시사합니다.
Q.방송사들은 넷플릭스의 영향력 확대를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OTT 플랫폼과의 협력,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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