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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아시아 최대 인공서핑장의 비극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거북섬은 아시아 최대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함께 조성되었지만, 현재는 상업 시설 대부분이 공실로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시흥시는 5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 인공섬을 개발했으나, 코로나19와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상가의 공실률이 무려 87%에 달합니다. 웨이브파크는 개장 이후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고객이 10명도 안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높은 공실률은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상가 공실률, 그 심각한 현실거북섬의 상가들은 총 3253개 점포 중 단 13%만이 입점해 있으며, 이것은 상업적 성공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줍니다. 정왕동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고객들이 ..

거북섬, 정치적 갈등의 상징으로 부각최근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 시흥 유세에서 언급된 거북섬이 정치적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 후보는 '거북섬의 웨이브파크'를 신속하게 인허가하고 건축 완공을 이루겠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과 이준석 후보는 이러한 발언을 두고 현실을 모르는 정치적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히, 거북섬의 공실률이 87%에 달하는 현실을 강조하며, 이 후보가 상인들의 고통을 조롱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거북섬은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인들의 고통, 정치적 발언의 배경국민의힘 의원인 나경원은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두고 '호텔경제론'의 현실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나 의원은 거북섬에서 이득을 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