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지는 지방 건설사, 위기의 시작지방 중견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 공사비 상승, PF 대출 부실 등 복합적인 문제로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자체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올해 보증거래 업체 중 38.9%가 부실 위험 단계에 속하며, 이는 역대 처음으로 1000곳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방 건설사들이 이러한 위기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 주택 시장 침체와 더불어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치솟고, 미분양 및 미수금 급증이 건설사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멈춰버린 건설 현장, 악화되는 경제 지표건설업 종사자 수가 감소하고, 악성 미분양 물량의 대부분이 지방에 집중되면서 건설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