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의 위험성과 사고 경위최근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메탄올을 사용하다가 여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이 실험실에서 메탄올로 바닥의 래커 흔적을 제거하고 있었던 오후 9시 5분,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북소방본부는 학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메탄올은 무색의 액체로 에탄올과 유사하지만, 독성이 강해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의 학생이 두통, 매스꺼움,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학생들이 메탄올을 일반 알코올로 착각하여 사용한 것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책사고 이후 소방당국은 즉시 실험실 내 메탄올을 희석해 제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