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본과 3·4학년생들의 수업 불출석으로 인해 대규모 유급 처분을 결정하였습니다.이번 사건은 의대생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합니다. 유급 처분의 기준과 절차는 대학마다 상이하지만, 고려대의 경우는 학칙에 의해 수업 일수를 기준으로 삼아 결정하였습니다. 고려대는 지난 10일 의대 학장 주재로 교육사정위원회를 소집하여 실습 수업에 필요 이상의 결석을 한 학생들을 유급 처리하기로 했습니다.본과 4학년의 경우 3주간의 임상 실습 기간 동안 40여 명이 출석하지 않아 전체 학생의 58%가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게 될 상황입니다. 본과 3학년 역시 수업 복귀율이 20%를 밑돌아 70명 이상의 학생이 유급 처분을 받을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