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무연고 사망자, 누구를 위한 마지막 인사인가세상을 떠날 때 상주가 되어 줄 사람이 없는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없거나, 있더라도 관계가 단절되었거나, 혹은 막대한 장례비 부담 때문에 가족이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지자체와 비영리 단체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습니다. 매일 네 명에서 여섯 명의 고인들이 이곳 공영장례식장에서 세상과 작별하며, 비영리단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족 대신 상주가 되어 고인의 마지막을 지킵니다. 가족이 있어도 외면받는 고인들, 그 이유는?무연고 장례는 단순히 가족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하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가족이 있음에도 시신 인도를 거부하는 경우가 80%에 달합니다. 이는 경제적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