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현수막의 내용과 논란서울시청 외벽에 게시된 현수막은 '서울런 대입 합격 782명, 서울대 19명'이라는 내용으로,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실적을 자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울런은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복지 정책으로,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현수막은 정책의 본래 취지와는 어긋나며, 대입 실적을 강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서울런의 취지와 철거 결정서울시는 서울런 프로그램이 중위소득 60% 이하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들 학생은 현실적으로 학원 등에서 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러한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