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업계, 기술 유출 충격에 휩싸이다국내 산업계가 '중국발 기술 유출' 충격에 휩싸였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한국 첨단산업 심장부가 중국으로 새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업계는 "솜방망이 처벌이 재발을 부른다"며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LG디스플레이 압수수색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경기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일부 임직원이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경찰은 이들이 내부 기술 자료 수백 장을 촬영한 정황을 포착하고 확보된 자료를 분석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기술 유출 의혹지난 1일에는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캠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