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유가 상승, 어민들의 시름 깊어져중동 사태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국내 농어촌에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업에 필수적인 면세 경유 가격이 리터당 500원가량 오르면서 어민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한 어선 선장은 "배를 그만둬야 하나, 쉬어야 하나 하는 분도 계신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어업을 쉬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구 가격까지 인상, 생산비 부담 가중유가 상승은 기름값뿐만 아니라 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밧줄, 그물 등 석유화학 원료로 만들어지는 어구 가격 역시 상승했습니다. 과거 2만 6천 원에서 2만 7천 원 하던 그물 가격이 이제 3만 원대로 올랐다는 증언도 나옵니다. 생산비 증가는 결국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수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