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비극의 시작: 딜레마와 알약 하나흔히 ‘딜레마’라고 불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 2011년 8월, A 씨는 가게 계산대에서 넘어져 어깨 탈골, 골절상 등으로 B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A 씨에게는 10년 전 심장판막증 수술 후 복용해 온 혈액 항응고제 ‘와파린’이라는 또 다른 딜레마가 있었습니다. 수술의 갈림길: 와파린, 출혈의 위험, 그리고 딜레마의 심화어깨 수술을 앞두고 B 병원은 수술 중 및 수술 후 출혈 위험을 낮추기 위해 와파린 복용을 중단시켰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출혈이 발생하여 와파린을 다시 복용해야 했고, 또다시 출혈이 관찰되면서 와파린 복용 중단과 재복용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A 씨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