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속도보다 '기능'에 주목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버스의 느린 속도에 대한 지적에 대해 속도 경쟁보다는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3일 국정감사에서 “교통이라는 게 꼭 빨라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지하철이나 버스에 비해 속도 경쟁에서 앞설 수는 없지만 교통 사각지대를 메우는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운항 9일 만에 2만 7000명이 매우 만족하는 상태에서 이용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강버스가 서울 시민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강버스, 대중교통과 유람선의 '균형' 추구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의 성격을 대중교통과 공공유람선의 '절반씩'으로 예상하며, 6개월가량 이용 패턴을 분석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정확한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