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와 함께 시작된 포스트시즌, 대전 PO 1차전올해 포스트시즌은 가을 비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 역시, 경기를 앞두고 비가 내리고 있어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합니다. 경기 개시를 약 1시간 남겨둔 현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전면 방수포가 설치되어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구장 한화생명볼파크의 자랑인 압도적인 배수 시설도 효과를 보려면, 우선 비가 그쳐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7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지금 우리가 비를 몰고 다니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삼성, 와일드카드부터 PO까지… 가을 비와 동행삼성은 정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플레이오프까지, 올해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