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을 하는 여의사, 웅씨의 이야기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낮에는 환자를 진료하고, 밤에는 부모님의 고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20대 여의사 웅씨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웅씨는 청두의 사립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의사로 근무하며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담당합니다. 그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병원에서 일한 뒤, 퇴근 후에는 고물상으로 출근하여 폐기물을 분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웅씨는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이 일을 선택했으며, 재활치료와 더불어 '생존 기술'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의사의 수입, 의사 월급을 초월하다웅씨의 의사 월급은 4000위안, 약 77만원 정도로 청두의 소비 수준에서 간신히 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