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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사, 낮과 밤의 이중생활…의사 월급보다 많은 수입의 비밀

MBSNews 2025. 5.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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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을 하는 여의사, 웅씨의 이야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낮에는 환자를 진료하고, 밤에는 부모님의 고물상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20대 여의사 웅씨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웅씨는 청두의 사립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의사로 근무하며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담당합니다. 그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병원에서 일한 뒤, 퇴근 후에는 고물상으로 출근하여 폐기물을 분류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웅씨는 부모님의 일을 도와주기 위해 이 일을 선택했으며, 재활치료와 더불어 '생존 기술'을 배우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의사의 수입, 의사 월급을 초월하다

웅씨의 의사 월급은 4000위안, 약 77만원 정도로 청두의 소비 수준에서 간신히 생활비를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부업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의사로서의 월급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웅씨는 "부모님께 월급을 받지는 않지만, 가끔 일 한 대가로 주시는 돈이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면서 번 수입보다 많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이중생활은 그녀에게 경제적인 자립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도 가져다주었으며, 오히려 근육이 붙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웅씨의 일상, 그리고 소셜 미디어의 반응

웅씨는 자신의 일상을 웨이보에 공개하며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고,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동을 두고 '인터넷 스타가 되고 싶어서 그러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웅씨는 "일상생활을 기록했을 뿐"이라며 5년 전부터 재활용 쓰레기 관련 영상을 게시해 왔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보이며, 비난에 대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면 신경쓰지 않는다"고 덤덤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비난과 긍정, 재활용의 가치

웅씨는 쓰레기 수거가 비위생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에 대해 "재활용은 더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자신의 일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약간의 녹이 옷에 달라붙긴 하지만 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그녀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끌고 있는 여의사의 이중생활

웅씨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의 이중생활을 넘어서,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녀처럼 부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웅씨의 선택은 새로운 형태의 직업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중생활의 진정한 가치, 웅씨의 이야기로부터

웅씨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중생활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의 생존과 자아 실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그녀의 선택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재활용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웅씨는 왜 부업을 선택했나요?

A.웅씨는 부모님을 돕고, 생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부업으로 쓰레기 수거를 선택했습니다.

 

Q.웅씨의 월급은 얼마인가요?

A.웅씨의 의사 월급은 약 4000위안, 즉 77만원 정도입니다.

 

Q.웅씨는 쓰레기 수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웅씨는 쓰레기 수거가 비위생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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