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에서 발생한 특별한 사건포항 해양경찰서는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근처에서 어선 A호가 혼획한 밍크고래의 낙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1시께, 어선이 작업 중이던 해상에서 길이 7m 67㎝, 둘레 4m의 암컷 밍크고래가 발견되었습니다. 선장은 통발 양망 작업 중에 고래가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즉시 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고래의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경은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혼획된 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에서 7천619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의 가치밍크고래는 '바다의 로또'로 불리며, 혼획된 고래는 위판이 가능합니다. 이 현상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어민들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양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