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 원대 투자 사기,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일중국인이 운영하는 캄보디아 거점 범죄조직에서 활동하며 투자 사기로 수백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범죄수익을 빼돌리기 위해 농아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활용하고 조직 내에서 팀 간 소통을 차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과장 이병진)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사기를 벌인 ㄱ(56)씨 등 129명을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1월, 사기 행각을 벌이면서 피해자 220명으로부터 422억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치밀한 조직 운영, '대한민국팀'의 실체ㄱ씨 등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서 ‘대한민국팀’으로 활동했습니다. 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