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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월 542만원 벌어도 실질 소비는 줄어든 슬픈 현실

View 12 2026. 2.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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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소비지출 5년 만에 마이너스 전환

국가데이터처의 가계동향조사 결과, 지난해 가구당 월 평균 소비지출은 293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특히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5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서민들의 씀씀이가 팍팍해졌음을 보여줍니다꼭 필요한 생필품 구매마저 줄어든 상황입니다.

 

 

 

 

보험료·돌봄비 등 비소비지출 부담 가중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4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득은 1.6%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금과 건강보험료, 유아·노인 돌봄비 등 비소비지출은 가구당 월 107만3000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이는 2024년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 감소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소득 양극화 심화, 중산층 소비 여력 감소

소득 상위 20%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6.1% 증가한 반면, 소득 하위 20% 가구는 4.6% 증가에 그쳤습니다. 특히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소득 2~3분위 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1.3~1.7%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취업자 수 감소와 근로소득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소득 양극화 심화는 중산층의 소비 여력을 더욱 위축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식료품·외식 물가 상승, 소비 심리 위축

소비지출 항목 중에서는 각종 보험료, 이·미용, 유아·노인 돌봄 등 기타 상품 및 서비스 지출이 9.4%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음식·숙박(3.6%), 주거·수도·광열(2.6%), 식료품·비주류음료(1.9%) 등 필수 지출 항목에서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소비 여력은 줄어들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의 가치가 줄어든다

월 평균 소득은 늘었지만, 치솟는 물가로 인해 실질 소비지출은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보험료, 돌봄비 등 비소비지출 부담은 커졌고, 소득 양극화 심화로 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더욱 줄었습니다. 이는 고물가 시대에 가계 경제가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실질 소비지출이란 무엇인가요?

A.실질 소비지출은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여 실제 소비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명목 소비지출에서 물가 변동률을 제외하여 계산합니다.

 

Q.비소비지출에는 어떤 항목들이 포함되나요?

A.비소비지출에는 세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이자 지급액 등이 포함됩니다. 가계가 임의로 지출을 조절하기 어려운 필수적인 지출 항목들입니다.

 

Q.소득 5분위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소득 5분위는 전체 가구를 소득 수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것을 의미합니다. 1분위는 하위 20%, 5분위는 상위 20%를 나타냅니다. 소득 양극화 정도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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