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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 정호용 상임고문 위촉 취소 사건의 전말

MBSNews 2025. 5.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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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용 전 장관의 위촉 배경

최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을 진압했던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자마자,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정 전 장관은 전두환 정권 하에서 군사반란과 민주화운동 진압에 직접 관여했던 인물로, 이는 국민의힘의 정치적 입장과 역사의식에 대한 비판을 자아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호용 씨를 포함한 23명의 자문·보좌역을 발표했으나, 이 발표가 있은 후 불과 5시간 만에 위촉을 취소하였습니다. 이는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정호용 전 장관의 이력과 논란

정호용 전 장관은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서 진압 작전을 지휘했던 신군부 인사입니다. 그는 1997년에야 대법원에서 군사반란 및 민주화운동 진압 혐의로 징역 7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력 때문에 그의 위촉은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와 유가족들로부터 큰 반발을 샀습니다. 정 전 장관의 영입은 국민의힘이 과거를 얼마나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를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민의힘의 대응과 사과

김문수 대선후보는 정호용 전 장관을 위촉한 후, 전두환 정권 시절의 계엄과 관련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과는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정호용 전 장관의 위촉 취소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이는 당내에서의 혼란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5·18 행사 참석 여부

김문수 후보는 다가오는 5·18 추념식에 참석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는 그가 정호용 전 장관의 영입과 관련된 논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많은 유권자들은 그의 결정이 민주화운동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할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계엄·내란 세력과의 단절

국민의힘은 정호용 전 장관 이외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변호인 최기식 변호사를 선대위에 영입하는 등, 과거 군부 세력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의 이미지와 정치적 전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역사와의 단절이 필요한 순간

이번 정호용 전 장관의 위촉 사건은 국민의힘이 역사적 맥락에서 얼마나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사례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때입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정호용 전 장관의 위촉이 왜 논란이 되었나요?

A.정호용 전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을 진압했던 인물로, 그의 영입은 많은 이들에게 과거에 대한 반성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Q.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요?

A.국민의힘은 정호용 전 장관의 위촉을 취소했으나,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내부적으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Q.김문수 후보는 5·18 행사에 참석할까요?

A.김문수 후보는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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