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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 증가로 변화하는 영유아 보육 환경

MBSNews 2025. 5.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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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의 영유아 보육 현황

최근 발표된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의 영유아들은 생후 19.8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9년의 30개월에서 점차 빨라진 결과로, 맞벌이 부모의 취업이 영유아 보육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줍니다. 조사에 따르면, 취업모 자녀는 평균 18.2개월에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시작하는 반면, 미취업모 자녀는 22.6개월로 4.4개월 차이를 보였습니다. 어린이집 이용자 중 97.3%가 보육시설을 선택한 이유로 '집과의 거리'를 꼽았으며, 이는 부모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보육시간과 부모의 요구

어린이집에서의 평균 보육시간은 7시간 35분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보호자들이 원하는 시간인 평균 8시간 13분보다 약 48분 짧았습니다. 이러한 시간 차이는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하는 동안의 불안감을 반영합니다. 실제로 연장보육을 이용하는 비율은 33.7%에 달하며, 이들이 연장보육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돌볼 사람이 없음'이라는 응답이 78.8%에 이르렀습니다.

 

 

 

 

보육비용 부담과 변화

보육료와 교육비용이 가구에 미치는 부담도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영유아 기준 보호자 부담 비용은 월평균 14만6000원이었고, 어린이집 이용 시 평균 7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에 비해 증가한 수치로, 맞벌이 가정의 재정적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보육료와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는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의 육아휴직 경험 변화

육아휴직 이용 경험에 대한 조사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단독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비율은 34.5%, 아버지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비율은 3.6%, 부모가 모두 사용하는 비율은 6.1%로, 모든 유형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맞벌이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교육부의 대응과 미래 계획

교육부는 현재 부모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장 보육과 시간제 보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모들이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의 보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른 필수적인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보육 환경 변화의 핵심 포인트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 보육 환경이 점차 변화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요구에 맞춘 보육 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맞벌이 가정의 자녀 보육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A.정부는 맞벌이 가정의 수요를 반영하여 어린이집의 연장 보육과 시간제 보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Q.어린이집과 유치원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요?

A.어린이집 이용자는 '집과의 거리', 유치원 이용자는 '프로그램'을 가장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보육비용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은?

A.부모들 사이에서 보육료와 교육비 부담이 줄어드는 추세가 보이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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