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사우스엔드온시, 영국 해변 관광의 그늘과 빛: 공중화장실 부족부터 범죄율까지

MBSNews 2025. 3. 18. 13:05
반응형

사우스엔드온시는 매년 6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영국의 해변 도시로, 최근 조사에서 불명예스럽게도 영국의 해변 도시 중 41위에 올랐습니다.

이 도시는 공중화장실 부족과 높은 범죄율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은 방문객과 주민 모두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사우스엔드온시는 에식스주에 위치해 있으며, 그 아름다운 해변과 바닷가 풍경이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이 도시는 ‘최악의 해변 휴양지’라는 오명을 안고 있습니다. 특히, 해변과 인접한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로 공중화장실의 부족이 지적됩니다. 지역 정치를 대표하는 시몬 기투스 의원은 주민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공공화장실 설치를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사우스엔드온시는 범죄율 문제로도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인구 1,000명당 98건의 범죄가 발생하는 이 도시는 에식스주에서 가장 심각한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은 평화로운 휴양지를 기대하며 찾았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대변으로 가득 찬 해변’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상황이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문객들은 사우스엔드온시의 긍정적인 면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해변이 대체로 깨끗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방문하면 혼잡하지 않아 좋다는 감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한 방문객은 “기차를 타고 돌아오는 것이 좋았고, 부두와 기차역은 잘 관리되고 있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관광객이 가진 기대와는 다를 수 있지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사우스엔드온시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공공시설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곳입니다.

공중화장실 부족 문제와 범죄율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부와 주민의 협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이 도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면, 향후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하이킹과 산책의 장소로 변모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우스엔드온시는 단순히 해변 도시가 아닌 지역사회와 관광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장소임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앞으로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