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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노후, 요양보호사에게 의지할 것인가?

MBSNews 2025. 5. 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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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의 돌봄 인식 변화

최근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이 늙고 병들었을 때 요양보호사가 돌봐줄 것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는 가족보다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자녀가 돌봐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에 불과했습니다. 이 조사는 재단법인 돌봄과미래가 실시한 '지역사회 돌봄 인식과 수요 조사'의 일환으로, 고령화 사회에서의 돌봄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은 요양보호사와 같은 전문 인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돌봄 주체의 성별 차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우자가 돌봐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이 49%, 여성은 22%였습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 간의 돌봄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다름을 나타냅니다. 여성들은 요양보호사나 본인 스스로 돌봄을 맡을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사회적 역할의 변화와 더불어, 여성들이 독립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희망하는 거주 형태와 지역사회 돌봄

돌봄이 필요할 때, 응답자의 47%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돌봄을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익숙한 환경에서의 돌봄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반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입소 희망은 7%에 불과했습니다. 김용익 이사장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수요가 압도적임을 재확인하며, 이는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족과의 관계와 고독사

조사에 따르면, 자녀와 드문드문 연락하는 비율이 49%에 달해 가족 간의 유대가 약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긴급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0%에 이르렀습니다. 고독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미혼자가 87%가 긍정적으로 답한 반면, 기혼자는 52%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임종 장소에 대한 인식

응답자의 48%가 선호하는 임종 장소로 '자택'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원래 살던 공간에서 삶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희망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임종 장소로는 종합병원이 29%로 예상되며, 이는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보여줍니다. 자택에서의 임종을 선호하지만, 실제적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돌봄 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책임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85%가 돌봄 서비스의 책임 주체로 '국가'를 지목했습니다. 이는 국가 차원의 돌봄 정책이 절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건강관리·의료'가 꼽혔으며, 노인 돌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는 '자부담 경감'이 강조되었습니다. 최근 1년간 병원 입원을 경험한 이의 절반 이상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간병을 맡겼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돌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결과입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이번 조사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돌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요양보호사와 같은 전문 인력의 필요성과 가족 간의 관계 변화, 그리고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돌봄 정책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독자들의 Q&A

Q.왜 요양보호사가 가장 선호되는 돌봄 주체인가요?

A.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가족 및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Q.노인 돌봄 정책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나요?

A.국가의 지원을 강화하고, 자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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