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흥행 부진의 늪에 빠지다
CJ ENM이 야심 차게 선보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가 예상과는 달리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영화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13일 개봉 이후, 관객 수 39만 명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인 170만 명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치로,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엑시트의 감독이 연출하여 천만 관객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실패, 무엇이 문제였나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임윤아)와 그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생 길구(안보현)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전작의 성공과 유명 감독의 연출로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NEW의 '좀비딸'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뼈아픈 결과입니다.
CJ ENM, 영화 사업의 위기에 직면하다
CJ ENM은 명량, 극한직업, 국제시장, 베테랑, 기생충 등 수많은 히트작을 배출하며 1위 영화 명가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잇따른 흥행 참패로 인해 영화 사업 수장까지 교체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선보인 작품이 없어 배급사 순위도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영화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OTT의 부상과 영화 시장의 변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과 함께 영화 관람객이 감소하면서 영화 사업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OTT 월 구독료가 영화 한 편의 티켓값과 비슷하고, 영화관람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더 이상 극장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극장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CJ ENM의 미래를 짊어진 작품, '어쩔수가없다'
CJ ENM의 영화 사업의 운명이 걸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쩔수가없다'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영화 사업 철수설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CJ ENM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번 영화 명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CJ ENM의 위기, 영화 사업의 미래는?
CJ ENM의 잇따른 흥행 실패는 영화 사업 전반의 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OTT의 부상과 관람객 감소, 그리고 경쟁 심화 속에서 CJ ENM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의 성공 여부에 따라 CJ ENM의 영화 사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CJ ENM은 왜 영화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A.OTT의 성장으로 인한 관람객 감소, 잇따른 흥행 실패, 그리고 영화 투자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어쩔수가없다'가 CJ ENM에게 얼마나 중요한 작품인가요?
A.'어쩔수가없다'의 흥행 성공 여부에 따라 CJ ENM 영화 사업의 존폐가 달려있을 정도로 중요한 작품입니다.
Q.CJ ENM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A.새로운 시도와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관객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OTT 시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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