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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3

극우 역사관 침투, 교육 현장에 드리운 그늘

늘봄학교의 불안한 현실현재 초등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외부 업체에 위탁되는 경우가 많아 강사 검증이 부실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사 계약 시스템의 문제로 인해 극우 성향의 역사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이 프로그램에 침투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학부모들의 충격이 더욱 커졌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강사 검증이 소홀해지면서, 무경험 강사들이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강사들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교육청 및 학교들이 강사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사 계약 방식의 이중성늘봄학교 강사를 수급하는 두 가지 방식인 개별 계약과 업체 위탁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개별 강사..

이슈 2025.06.03

교권 추락과 학생의 반성을 가르치기 힘든 현실

교사로서의 위기와 소명의식최근 교사들은 교단의 위기를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교권이 추락하면서 많은 교사가 정년 전에 사직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9,194명의 교사가 교단을 떠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교사들에게 자율성을 침해받는 자괴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심현자 교사는 '내가 지도한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한 줄 쓸 때마다 '이 문구를 적어도 문제가 안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며 머뭇거린다'고 토로하며, 교육 활동이 통제받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학생들의 불안과 경쟁학생들 역시 극심한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주현 교사는 '1점도 아니고 소수점 단위에서 내신 경쟁이 이뤄지다 보니 밀려났다 싶으면 차라리 학교를 떠나 홀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려는 ..

이슈 2025.05.18

7세 고시, 아동학대 주장과 공교육 정상화의 필요성

‘7세 고시’란 무엇인가?‘7세 고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유명 영어학원에 입학하기 위한 시험으로, 최근 급속히 퍼지고 있는 사교육 현상을 보여줍니다. 만 6세 아이들이 영어 문장을 외우고 인터뷰를 준비해야 한다는 현실은 아이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국민 1000명이 모여 ‘아동 학대 7세 고시 국민 고발단’을 결성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것은 교육 당국에 대한 강력한 반발의 상징입니다. 이들은 ‘7세 고시’가 단순한 입학시험이 아닌 아동 학대라고 주장하며,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고통과 학부모의 불안학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고시’를 치르게 하는 이유는 단순히 교육의 일환이 아닙니다. 초등 저학년 시기에 영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성 때..

이슈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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