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건 이후, 늘봄학교의 ‘대면 인계’ 방침이 강화되었습니다.그러나 이와 같은 방침은 현장에서 많은 혼란과 문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는 방과후 수업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의 안전 지침에 따라 학생들을 학부모나 대리인에게 직접 인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대면 인계의 원칙은 교육부의 지침에 기반하지만,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과 운영의 비효율성을 겪고 있습니다. 대면 인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서울 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늘봄학교 강사와 실무자는 업무의 부담을 토로하고 있습니다.대면 인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는 있으나, 실제로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귀가를 하다 보니 학생 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