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그리고 끝나지 않는 '손님맞이' 고민여름 휴가철이 되면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 사이에서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단골 소재가 된다. 공항 픽업부터 숙소 제공, 관광 안내, 맛집 탐방까지, 모든 것을 돕고 나면 현타가 온다는 푸념이 이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름뿐 아니라 골프 투어, 아이들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이유로 불시에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주 한인 신문이나 SNS에서 '손님 거절법'이 공유될 정도로, 교포 사회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과거의 '당연함'에서 비롯된 변화과거에는 친척이나 지인의 방문에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을 안내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방문객의 요청이 다양해지고, 개인의 일상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