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선호도 상승의 배경최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문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상위권 수험생이 이과에 집중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대입에서 의대 모집인원이 동결되면서 이과 응시생의 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중하위권 이과생들이 문과로 전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로학원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과목인 미적분과 기하의 응시 비율이 40.5%로, 전년의 46.1%보다 5.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문과생의 응시 비율 상승반면 문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의 응시 비율은 59.5%로, 전년의 53.9%보다 5.6%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