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김해시와 경기도 양평군의 발굴 현장에서 전직 국가유산청 산하 연구소장이 가야시대 유물을 40년 동안 자택에 숨겨왔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사건의 주인공인 60대 A 씨는 1985년경부터 최근인 2023년 2월까지 유적지에서 발굴된 원삼국시대와 가야시대의 귀중한 유물들을 몰래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인 범죄에 그치지 않고, 우리 문화유산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중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A 씨가 숨겨 놓은 유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도끼, 화살촉, 철창 등 총 31점의 철기 유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유물들은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경찰이 해당 유물을 압수한 후 검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