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의 막시모 나파 카스트로가 태평양에서 3개월간 표류하며 극한의 상황을 견뎌낸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간의 의지와 희망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생생히 보여줍니다.그는 페루의 한 어업 마을에서 출항한 뒤, 무서운 악천후로 인해 고립되었습니다. 수색이 이어졌으나 3개월이 지나도록 찾지 못하던 그의 소식은 가족들에게 희망과 실망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나파 카스트로는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끈질긴 노력으로 장기간의 표류 생활을 견뎌냈습니다. 그는 구조되기 전 15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나, 바퀴벌레와 같은 곤충, 그리고 거북이를 잡아 생존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가족, 특히 태어난 지 2개월 된 손녀를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나파 카스트로는 구조된 후 상태가 양호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