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나누는 용기 있는 발걸음다문화 학생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포천하랑센터에 다니는 20여 명의 청소년과 노동자들은 한국에서의 힘든 생활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용기를 냈습니다. 이들은 영남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260만원을 모금하며, '늘 도움만 받았다'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누군가에게 나누는 기쁨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한 의지를 발휘한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모금의 시작과 그 과정하랑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모금은 한 대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센터의 학생들은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산불 피해 소식을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