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1230 님의 블로그

두산 베어스 박준영, 1군 말소 후 96일째… 허리 부상 장기화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준영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박준영의 허리 재활 장기화 소식을 전했다. 끊이지 않는 허리 통증, 훈련 올스톱… 박준영의 현재 상태조성환 대행은 “박준영은 허리가 계속 말썽이다. 그래서 기술훈련을 조금 미뤄둔 상황이다. 건강 상태 때문에 (모든 훈련이) 멈춰 있다”라고 아쉬워했다. 유망주의 좌절: 잦은 부상과 1군 정착 실패박준영은 시즌 41경기 타율 2할2푼5리(111타수 25안타) 1홈런 10타점 9득점 3도루 OPS .628을 남기고 재활을 위해 이천으로 향했다. FA 보상 선수로 두산 합류, 기대와 현실의 간극201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 1차 지명된 박준영은 20..

KBO를 넘어 MLB를 빛내는 별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KBO 리그 출신 야수들의 활약이 엇갈리는 가운데, 한때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마이크 터크먼의 눈부신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터크먼이 현재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출루 경기로 증명한 리드오프의 품격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터크먼은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3출루 경기를 펼쳤습니다.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터크먼은 2번 타자 미겔 바르가스와 함께 팀 내 유일하게 3출루를 기록하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8회 말 1사 1, 2루에서 ..

6연패 탈출, 한화 이글스의 짜릿한 승리한화 이글스가 2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길었던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한화는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3위 SSG는 4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날 경기는 단순히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구단 역사에 새겨진 날: 홈 100만 관중 시대 개막한화는 이날 시즌 5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 홈 100만 관중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101만 1110명의 관중이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았으며, 평균 관중 1만 6851명, 좌석 점유율 99.1%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뜨거운 팬들의 열정과 성원이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입니다. 황준서의 눈부신 호투, 승리의 발판..

NC 다이노스 팬들을 열광시킨 레전드의 귀환2014년부터 2016년까지 KBO 리그를 뜨겁게 달구었던 '갓갓갓' 에릭 테임즈가 창원NC파크를 찾았습니다. 22일,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타자로 나서며 9년 만에 창원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테임즈는 NC 시절 자신의 등번호였던 14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창원NC파크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감동의 순간: 테임즈, NC파크에 대한 깊은 애정 드러내다테임즈는 시타 후 인터뷰에서 창원NC파크를 방문한 소감과 NC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마산야구장을 지나 NC파크로 오는 길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렇게 좋은 구장에서 선수로는 뛰지 못하지만 ..

흔들리는 낙엽처럼… 위기의 순간은 온다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때다. 한화 이글스가 미끄러졌듯이 LG 트윈스도 언제 암초를 만날지 모른다. 염경엽 LG 감독도 인지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물론 선수들까지 같은 마음으로 경계하고 있다. 5.5경기 차, 롤러코스터 순위표의 교훈LG는 22일 광주 KIA전 14대2로 대승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2위 한화는 SSG에 0대1로 패했다. LG가 승차 5.5경기로 도망가며 단독 선두 체제를 굳혔다. 5.5경기 차이, 공교롭다. 불과 1개월 전만 해도 LG와 한화의 처지는 정반대였다. 7월 19일 순위표를 보면 한화가 54승 33패 2무승부로 1위, LG가 49승 39패 2무승부로 2위였다. 한화가 LG에 승차 5.5경기 앞섰다. LG, 5.5경기 차..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 이틀 만에 불거진 논란체크 스윙 비디오판독 도입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했던 염경엽 LG 감독이 제도 도입 이틀 만에 공개적으로 규정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현행 ‘90도’ 기준이 투수에게 불리하다며 ‘75~80도’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에 KBO는 강력 대응을 예고하며, 제도 도입 초기부터 혼란이 예상됩니다. 염경엽 감독의 발언, 시기적절성 논란염 감독은 지난 21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시즌 끝나고 얘기해야 할 부분인데 지금의 (체크 스윙) 90도 기준은 아닌 것 같다. 투수에게 불리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는 10개 구단 합의로 도입된 제도를 시행 이틀 만에 문제 삼는 행위로,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입니다. 타 구단 관계자는 시기와..

두산 베어스의 놀라운 반전 드라마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7연승을 질주하며 5강 진출을 향한 희망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7일부터 3개월 넘게 9위에 머물렀던 두산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 하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 리그 2위의 성적을 거두며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양의지의 존재감: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두산의 반등 중심에는 베테랑 포수 양의지가 있습니다. 나이가 무색한 활약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팀을 이끌며,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양의지와 정수빈과 같은 고참 선수들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젊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놀라운 기록, 양의지의 눈부신 활약양의지는 2025 시즌 11..

압도적인 1위, 흔들림 없는 저력2025년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 LG 트윈스가 보여준 1위의 위엄은 단순히 순위표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LG는 5회까지 0-6으로 끌려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1위는 달랐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LG 트윈스가 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입니다. 벼랑 끝 승부, 6점 차 열세를 극복하다경기는 LG에게 쉽지 않게 흘러갔습니다. 선발 투수의 부진과 수비 불안이 겹치면서 5회까지 6점이나 뒤쳐졌습니다. LG 타선은 5회까지 단 3안타에 그치며 무득점에 머물렀고, 5회말 종료 시점에는 ..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 배경과 현장의 반응KBO는 지난 19일부터 프로야구 KBO리그에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을 도입했습니다. 현장에서 꾸준히 불만을 제기한 것을 받아들여 시즌 도중에 도입한 것입니다. 염경엽 LG 감독은 체크 스윙 비디오판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의 90도 기준에 대한 비판염경엽 감독은 90도 기준이 투수에게 불리하다고 지적하며, 80~75도 정도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시즌이 끝나고 얘기해야 할 부분인데, 90도 기준은 투수에 불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경기에서의 비디오 판독 사례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도중 체크스윙 비디오판독으로 판정이 번복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롯데는 3-5로 뒤진 9회초 대타 박찬형..

두산의 숨겨진 보석, '양의지 후계자' 윤준호의 눈부신 성장두산 베어스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최강야구' 출신 윤준호 선수가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며 '양의지' 선수의 뒤를 이을 차세대 포수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오는 12월 상무에서의 전역을 앞두고 있는 윤준호 선수는, 2군 무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미래를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152억 원의 FA 계약으로 두산에 복귀한 양의지 선수의 뒤를 이을 후계자 자리를 놓고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윤준호, 퓨처스리그를 넘어선 파괴력윤준호 선수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가히 놀랍습니다. 7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369, 출루율 .450, 장타율 .601을 기록하며 97안타, 11홈런, 7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위기의 KIA 타이거즈, 9연전의 시작KIA 타이거즈가 절체절명의 9연전을 맞이하며 팬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에서 치러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시즌 아웃된 김도영의 부재와 최형우의 부진, 선발진의 기복, 불펜의 과부하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5할 승률이 무너진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수비 불안과 치명적인 주루사, 악재의 연속키움과의 3연전에서 수비 불안이 노출된 점도 뼈아픕니다. 1루수 오선우의 악송구, 김석환의 아쉬운 플레이, 그리고 결정적인 9회말 박정우의 치명적인 주루사는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는 결과를 초..

김경문 감독, 투수 엔트리 확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투수 엔트리 숫자 확대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단순한 숫자 채우기를 위한 변화는 지양하겠다는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투수 13명으로 1군 엔트리를 운영 중인 한화는 투수진 운용에 있어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보다, 선수들의 '실력'과 '잠재력'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는 팀의 전력 강화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김 감독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주현상 말소, 윤산흠 등록... 엔트리 변동의 배경21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한화는 투수 주현상을 말소하고 윤산흠을 등록하는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습니다. 주현상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어깨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입니다. 윤산흠은 ..

해원 시구, 팬들의 열띤 환호와 대포 카메라엔믹스 해원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며 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5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서 해원은 시구를 통해 LG의 승리를 기원했죠. 그녀의 등장에 많은 팬들이 환호했고, 특히 해원의 시구 패션은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배꼽이 드러나는 크롭티와 넉넉한 청바지, 유니폼을 조화롭게 연출한 스타일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시구를 마친 후, 해원은 프리미엄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는데, 이 과정에서 팬들의 대포 카메라 촬영이 포착되었습니다. 대포 카메라, 팬심의 표현인가, 과도한 열정인가?해원과 가까운 좌석에 앉은 팬들은 망원렌즈가 장착된 대포 카메라로 연신 해원을 촬영했습니다. 해원은 팬들..

심창민, LG에서 부활을 꿈꿨지만...지난 1월, LG 트윈스 신년 인사회에서 심창민(32)은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팬들 앞에 포부를 밝혔다. 우승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언급하며, LG의 새로운 역사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8개월이 흐른 지금,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심창민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전무하다. 삼성 왕조의 핵심 불펜, 심창민의 화려한 과거심창민은 2011년 1라운드 4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삼성 왕조 시절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고, 2016년에는 25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 역할까지 맡았다. 통산 485경기에 나서 31승 29패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할 정도로 KBO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투수였다. 내리막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전민재, 부상으로 쓰러지다롯데 자이언츠에 또 다시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수비 훈련 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전민재 선수가 1군 엔트리 말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는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전민재 선수가 갑작스럽게 빠지면서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전민재 선수의 부상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선수 본인도 불편함을 호소하며,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검진 결과는 롯데 팬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전민재 선수는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오늘 수비 훈련 중 좌측 옆구리 통증이 있어 서울 영상 ..

9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롯데 자이언츠는 9연패라는 뼈아픈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겪는 긴 연패의 늪은 팀 전체에 위기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7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부터 시작된 연패는 롯데 팬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롯데는 반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나승엽, 1군 콜업과 윤동희, 홍민기의 2군행롯데는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2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진한 윤동희와 홍민기를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대신 내야수 나승엽과 투수 최준용을 1군으로 콜업하며 전력에 변화를 꾀했습니다. 특히, 나승엽은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1군 복귀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이러한..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재계약의 갈림길LG 트윈스에서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역대 LG 감독 중 재계약에 성공한 사람은 단 두 명뿐이며, 대부분은 ‘우승 실패=경질’이라는 냉정한 공식 아래 평가를 받아왔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염경엽 감독도 올 시즌 우승에 실패하면 재계약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염경엽 감독, 단순한 감독 그 이상그러나 염 감독의 상황은 다르다. 그는 2023년, 무려 29년 만에 LG에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긴 주인공이다. 단순히 시즌 성과 이상의 의미를 가진 업적이다. 2024년에는 팀이 3위로 마감했지만, 올해 다시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성과를 가진 감독을 '우승 실패'라는 이유로 내치는 것은 현실..

폰세의 갑작스러운 결장, 한화 이글스에 드리운 그림자한화 이글스의 '특급 에이스' 코디 폰세 선수가 감기 몸살로 인해 등판이 연기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폰세는 올 시즌 압도적인 성적으로 팀을 이끌어왔기에, 그의 부재는 한화에게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서, 폰세 대신 라이언 와이스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입니다. 폰세의 빈자리를 와이스가 얼마나 잘 메워줄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라이언 와이스, 폰세의 공백을 메울 구원투수로 나서다폰세의 갑작스러운 결장으로 인해, 와이스 선수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와이스는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13승 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롯데 자이언츠, 8연패의 늪에 빠지다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8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19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삼성전 혈투, 무승부로 연패 숫자는 늘지 않았지만...롯데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연장 11회 혈투를 펼쳤으나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8-8 무승부, 연패 숫자가 늘어나지 않은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데이비슨 방출, 그리고 연패의 시작공교롭게 롯데는 10승 외인 투수 데이비슨을 방출한 이후 연패에 빠졌다. 데이비슨의 활약과 갑작스러운 방출데이비슨은 지난 6일 사직 KIA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7-1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벨라스케즈의 영입과 데뷔전 부진롯데는 ..

챔피언의 몰락: KIA, 두산에 스윕패작년 챔피언의 위용은 어디로 간 것일까. 삼성 3연전 스윕으로 상위권 도약을 꿈꿨던 KIA가 9위 두산을 만나 충격의 싹쓸이패를 당하며 5위 싸움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연이틀 흔들린 마무리 정해영을 2군으로 보내는 결단을 내렸지만, 믿었던 전상현마저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4 역전패를 당했다. KIA는 1회초 선발 데뷔전에 나선 두산 제환유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박찬호가 볼넷, 김선빈이 중전안타로 1, 3루 밥상을 차린 상황에서 최형우가 0의 균형을 깨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어 나성범, 패트릭 위즈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