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근마켓, 허위 매물로 청년들 울린 부동산 사기중고물품 직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허위 부동산 매물을 보고 직거래를 시도했다가 3.5억 원의 계약금을 사기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30대 청년층으로, 중개 수수료를 아끼려다 낭패를 봤습니다. 사회 초년생들을 노린 이 끔찍한 사기 행각은 비대면 계약의 허점을 파고들어 더욱 기승을 부렸습니다. 사기 조직의 치밀한 수법: 허위 매물 게시부터 계약금 갈취까지사기 조직은 당근마켓에 타인 명의의 부동산을 마치 자신들의 소유인 것처럼 속여 게시했습니다. 피해자들에게는 '바빠서 집을 보여주기 어렵다'는 핑계로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비대면 계약을 유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집 내부를 둘러본 후 거래 가능한 매물로 믿고 계약을 진행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