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직매립 금지, 쓰레기 대란의 서막올해 1월부터 수도권 종량제 쓰레기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면서, 매일 800~1,000톤의 쓰레기가 갈 곳을 잃고 '난민' 신세가 되었습니다. 서울 공공 소각시설은 처리 용량 부족으로 발생량의 70%만 겨우 처리 가능한 실정입니다. 취재 결과, 서울 금천구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경기도 화성의 민간 재활용업체로 옮겨지고, 이곳에서 다시 충북 청주의 민간 소각장으로 향하는 원정 소각 경로가 확인되었습니다. '쓰레기 독박' 쓴 청주 북이면, 불안과 갈등의 역사충북 청주시 북이면 마을은 20여 년간 3곳의 민간 소각시설로 인해 끊임없는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과거 일부 소각장의 불법 행위와 유해 물질 배출 논란으로 주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았고, 실제 조사에서 1급 발암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