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광주 시민사회의 외침: 안창호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다광주·전남 지역 90여 개 시민단체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0일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기념하는 날,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안 위원장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 비호 논란, 인권위의 퇴행적 행보에 대한 시민사회의 깊은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안창호 위원장 취임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의 행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5·18 정신 훼손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퇴 촉구는 단순한 항의를 넘어, 인권위의 근본적인 쇄신과 독립성 회복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