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민들의 '신천지 OUT' 외침: 집회로 드러난 반대 여론
과천시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지역 내 확산 시도에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신천지 OUT 과천시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주최로 열린 이번 집회는 과천시 중앙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집회에는 과천시 각 초중고교 학부모연합회, 아파트 입주자대표연합, 지역 청년회, 노인회, 여성단체 등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연합하여 참여했습니다. 주최 측과 경찰 추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신천지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꺾이지 않은 반대 열기: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 변경 반대
118년 만에 수도권을 덮친 극한의 불볕더위에도 1000여 명의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신천지 아웃! 물러가라’와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신천지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평소 본부로 활용하던 과천시 중심가 대형마트 건물을 종교 시설로 용도 변경하려는 신천지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해당 건물을 성지로 삼아 이단 교리 포교의 거점으로 만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지역 사회의 우려와 비판: 신뢰 침해와 위장 포교 문제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신천지의 위장 포교로 인해 학부모 간의 불신이 깊어지고, 시민들의 자유로운 일상생활이 위축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종교의 자유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시민 간의 신뢰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는 지적입니다. 비대위는 시민의 의견이 배제된 채 특정 종교단체의 중심 거점이 형성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체성 감춤 및 위장 포교, 사회적 갈등을 반복해 온 단체에 더 이상 공간을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민들의 요구와 호소: 신천지 측의 철회 촉구와 적극적인 대응 요청
시민들은 신천지 측에 시민의 뜻을 존중하여 용도변경 시도를 스스로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과천시를 비롯하여 시의회와 지역구 국회의원에게는 신천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사법부에는 지역 공공성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과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소영 의원은 단순히 종교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신뢰와 안전 문제, 그리고 청소년 보호 관점에서 이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신천지 시설의 종교시설 용도 변경을 반대하며, 공익적 피해가 충분히 발생하는 만큼 이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신천지로 인한 피해 증언: 4년 전 화재 사건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소송
4년 전 개업한 가게의 위층 신천지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는 김모 씨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소방용수가 사무실로 쏟아져 집기 등이 손상되었지만, 신천지 측은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씨는 현재까지도 소송을 진행 중이며,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종교가 주민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신천지가 아이들을 현혹하고 시민을 상대로 포교하여 신천지 왕국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막대한 돈을 들여 건물들을 사들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신천지를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천시의 대응과 향후 전망: 소송 진행 및 시민들의 서명 운동
과천시는 현재 종교시설 용도 변경 문제로 신천지 측과 소송 중입니다. 1심 재판부는 용도 변경으로 인한 공익상 피해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항소심을 앞두고 신천지 시설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교통 피해와 주민 안전 우려를 입증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대위에 참가한 시민단체 등은 신천지 시설의 용도 변경을 반대하는 2만여 명의 서명을 모아 시 측에 전달했습니다. 과천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신천지 측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과천 시민,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 변경에 강력 반대: 지역 사회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한 외침
과천 시민들이 신천지의 종교시설 용도 변경 시도에 맞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위장 포교, 사회적 갈등,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우려를 제기하며, 지역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신천지의 확산을 막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과천 시민들이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 변경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위장 포교, 사회적 갈등, 지역 사회의 신뢰 침해,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우려 때문입니다.
Q.과천시는 신천지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요?
A.현재 신천지 측과 종교시설 용도 변경 문제로 소송 중이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앞으로 신천지 관련 문제는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과천시의 소송 결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반대 운동, 그리고 신천지 측의 대응에 따라 향후 방향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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