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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개 물림' 사고, 6주 부상 여성의 절규... 치료비-사과조차 없어

MBSNews 2025. 6.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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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사고, 시작은 평범했다

차량 수리를 위해 방문한 카센터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15일, 경기도 평택의 한 카센터에서 여성이 대형견에게 물려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카센터를 방문했고, 수리를 기다리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왼손, 오른손, 무릎을 차례로 물렸고, 무릎에서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이후,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예상보다 훨씬 긴 치료 기간과 막대한 치료비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생생한 증언

사고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는 증언들이 쏟아졌습니다. 피해자의 남자친구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무릎을 보니 살점이 아예 나가 있었고, 개가 먹고 있는 걸 직접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사고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피해자는 왼쪽 무릎 신경과 인대 파열, 양손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고, 피부 이식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신경 검사, 성형 수술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CCTV가 없어 정확한 사고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피해자 측은 개를 만진 적이 없으며, 개가 손님이 접근 가능한 위치에 묶여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엇갈린 주장, 진실은 어디에

사고에 대한 견주와 피해자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견주인 카센터 사장은 피해자가 개를 만지려다 물렸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사고 책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또한, 개가 묶여 있던 목줄이 길었던 점에 대해서도, “내 가게니까 넉넉하게 해 놓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피해자 측은 사고 이후 사과조차 받지 못했고, 치료비 문제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견주의 지인이 펫보험으로 정산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보험금 지급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피해자 측은 민형사 소송 절차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개 물림 사고, 안전 불감증이 문제

이번 사건을 통해 개 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해당 카센터에서는 올해 또 다른 개 물림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전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견주는 과거 사고에 대해, “술에 취한 사람이 마당에 들어와 개를 만지다 물린 일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사고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맹견 관리에 대한 법규 강화와 함께, 맹견 소유주의 책임 의식 강화가 시급합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피해 여성의 고통, 무엇이 문제인가?

피해 여성은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까지 겪고 있습니다. 전치 6주의 부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으며, 예상보다 훨씬 커진 치료비 부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치료비는 약 1300만원에 달하며, 앞으로 추가적인 치료와 수술을 고려하면, 그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사고 이후 견주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피해자의 고통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가해자의 책임 있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반려견 안전 관리, 우리 모두의 과제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불행으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맹견을 포함한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맹견을 키울 때는,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며, 맹견 관련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맹견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반려견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사건 요약

카센터에서 발생한 개 물림 사고는, 피해 여성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6주 부상, 막대한 치료비, 미흡한 사후 대처 등,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맹견 관리의 중요성, 안전 불감증의 위험성, 그리고 사고 발생 시 책임 있는 자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며, 맹견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피해자는 어떤 부상을 입었나요?

A.피해자는 왼쪽 무릎 신경과 인대 파열, 양손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Q.사고 당시 상황은 어떠했나요?

A.피해자는 카센터에서 대형견에게 물려, 왼손, 오른손, 무릎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Q.현재 피해자의 상황은 어떤가요?

A.피해자는 전치 6주의 부상으로, 치료비 부담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 민형사 소송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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