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도소의 혁신적인 변화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주의 테르니 교도소에 전국 최초로 개설된 ‘애정의 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방은 수감자들이 배우자나 연인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침대와 TV, 욕실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따른 것이며, 수감자들이 외부에서 면회를 온 배우자와 사생활이 보장된 만남을 가질 권리를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테르니 교도소는 이 지침을 가장 먼저 이행하며, 수감자들의 인권을 고려한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과 사생활의 균형‘애정의 방’의 방문은 안전을 위해 열려 있어야 하지만, 수감자와 그의 파트너는 최대 2시간까지 사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감자들에게 중요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