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진행되는 '2인3각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학대 피해 아동과 멘토가 함께 걸으며 정서적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촉진하는 특별한 여정입니다.이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의해 운영되며, 제주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매일 15~20킬로미터를 걸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유대감을 쌓은답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의 후원을 통해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학대 피해 아동의 한 사례로 서준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서준이는 어린 시절 부모에게 심각한 아동학대를 받았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런 그가 제주도 도보여행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시 찾게 됩니다. 여행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