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부모들의 고통북한에서 러시아로 보내진 군인들의 부모들이 겪는 고통은 상상 이상입니다. 평안북도에 사는 한 주민 A씨는 아들이 ‘추운 큰 나라에 유학훈련 갔다’고 편지로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해외에서 교육을 받는 줄 알았지만, 북한 당국이 러시아 파병을 공식 인정한 후에야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부대에서 정해진 대로 따라가는 것일 뿐, 부모가 뭘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절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많은 부모들에게 적용되며, 그들은 자식의 생사를 알 수 없는 불안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들의 서글픈 현실함경남도에 사는 B씨는 아들이 조국을 대표해 훈련 간다는 쪽지를 받았지만, 그 뒤로는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