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의 아름다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두산 베어스의 18년 원클럽맨, 김재환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습니다. 2008년 데뷔 이후 18시즌 동안 두산에서만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76홈런을 기록한 베테랑 거포를 보상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과연 김재환 선수는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요? 그의 행보에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산과의 아름다운 동행, 특별 조항과 결별김재환 선수는 2021년 12월, 두산과 4년 115억 원의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에는 '계약 종료 후 구단과 우선 협상, 합의 불발 시 FA로 풀어준다'는 특별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죠. 하지만 양측은 협상 끝에 이견을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