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산불 사태는 그 피해 범위와 인명 피해에서 전례 없는 상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75명으로 증가했고, 이는 산불로 인해 사망한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의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는 경북 지역과 경남 지역, 울산 울주에서 특히 심각하였고, 이는 단지 숫자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과 공동체가 사라지고, 그곳에 살던 이들의 일상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무려 4만8천238㏊로, 이는 서울 여의도의 면적 290㏊의 166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경북 의성으로, 1만2천821㏊가 소실되었습니다. 의성과 함께 피해가 큰 안동, 청송, 영덕, 영양 등 다른 지역도 각각 9천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