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사건의 심각성최근 SK텔레콤의 해킹 사건이 처음 발표됐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드러났습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민관 합동조사단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가입자 개인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3년 전부터 시스템에 잠입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감염된 서버의 수가 5대에서 23대로 증가하면서 피해의 규모가 급증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악성코드는 총 25종이며, 이는 해킹 사건의 복잡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특히, 가입자 식별키인 IMSI가 약 2700만 건에 달하며, 해킹된 데이터의 용량은 9.82GB에 이릅니다. SK텔레콤은 유출된 가입자 수치가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