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전화와 곽종근의 증언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은 최근 군사법원에서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에게서 받은 전화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그는 여 전 사령관이 '계엄 선포를 TV 방송을 보고 알았다고 하자'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5시 반경에 발생했으며, 많은 군 관계자들이 방송을 통해 계엄 선포를 알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곽 전 사령관은 이후 자신의 증언을 바꾸며, 계엄 수개월 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대권'에 대해 언급해왔고, 계엄 선포 이틀 전에는 특전사가 출동할 구체적인 장소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검찰의 질문과 곽 전 사령관의 반응군검찰은 곽 전 사령관에게 여 전 사령관이 '안보폰 통화내역을 지우라'고 했는지 질문했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