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진 날씨, 열대 과일의 습격무성한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면,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곳은 동남아시아가 아닌, 서울 도심 한복판, 노원구입니다. 이제는 비닐하우스 없이도 맨땅에서 바나나가 자랄 정도로 날씨가 뜨거워졌습니다. 10년 만에 이뤄낸 변화: 노지 재배의 현실화녹색어울림 팀장의 말에 따르면, 바나나를 심기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되었으며, 날씨가 추워지면 온실로 옮겨 재배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4월 말에 노지에 심을 수 있었고, 수확한 바나나를 활동가들과 함께 먹기도 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만나는 열대 과일: 애플망고, 파파야경기도 용인에서는 어른 주먹만 한 애플망고가,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태국에서 맛보던 파파야가 자라고 있습니다. 귤과 한라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