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로 달라지는 '개천 용'의 꿈
설 연휴, 많은 이들이 고향이나 여행지로 향하지만,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처럼 계층 이동의 희망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부모의 경제력 순위가 1 오를 때 자녀의 소득 순위가 상승하는 정도는 1970년대생의 경우 0.11이었으나, 1980년대생은 0.3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 소득에 3배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산의 경우, 소득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며, 80년대생이 70년대생보다 부모 자산에 훨씬 더 의존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판 '로스트 아인슈타인'의 그림자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대도시 중산층 환경과 교육, 기회가 뒷받침되어 탄생했듯, 잠재력 있는 인재도 적절한 기회가 없으면 '로스트 아인슈타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방에서 태어난 인재가 '로스트 아인슈타인'이 되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대도시, 즉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것입니다. 지방 자녀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주 시 경제력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지방에 계속 거주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서울 집중 심화와 지방 청년의 딜레마
서울로의 진학 및 이주가 성공 공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서울 공화국' 현상이 심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울 진학도, 서울 이주도 쉽지 않아졌습니다. 지방 학생의 명문대 진학률은 하락하고 있으며, 서울의 높은 집값은 지방 서민층에게 '넘사벽'이 되었습니다. 가난한 부모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 서울로 보내고 싶지만, 높아진 진입 비용 때문에 목돈 마련이 어려워지는 딜레마에 빠져 있습니다.

세대 간 격차 심화와 '인서울'의 중요성
1971~1985년생과 1986~1990년생을 비교했을 때,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지방 거주와 서울 진학·이주 시 경제력 격차가 젊은 세대일수록 더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지방 청년들에게 '인서울'이 더욱 절실해졌음을 보여줍니다. 지방에서 태어난 자녀에게는 지방 거주, 수도권 이주, 수도권 진학 및 이주 등 여러 선택지가 있지만, 성공 가능성은 수도권 진학 및 이주를 택한 경우에 더 높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는 길: 지방대 혁신과 균형 발전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한국은행은 대학의 지역별 비례 선발제 강화와 지방 거점대학의 획기적인 개선을 장기적인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지방 인재를 서울로 끌어올리는 단기 정책과 더불어, 지방대 졸업 후에도 좋은 직장에 취업할 기회가 보장되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같은 정부 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며, 저항을 뚫고 추진할 의지가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세대별 경제력 대물림 현상이 심화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부모의 자산이 자녀의 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교육 및 주거 환경 등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세대 간 경제력 대물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Q.'로스트 아인슈타인' 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나요?
A.지방 인재의 수도권 이주를 촉진하는 정책과 더불어, 지방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거점 도시를 육성하여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지방 거점 대학의 획기적인 강화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A.지방 대학이 수도권 대학에 준하는 교육 수준과 연구 환경을 갖추고, 졸업생들이 지역 내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업 유치 및 산업 육성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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